서울건축사 48%가 “부실감리”/감사원

서울건축사 48%가 “부실감리”/감사원

입력 1993-06-24 00:00
수정 1993-06-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건평 1천평이상 115건 비위적발/949명에 업무정지 등 조치 통보/구청장 등 공무원 64명 문책 요구

대형건물의 건축주와 공사감리를 맡은 건축사,이를 감독하는 행정관청이 구조적으로 밀착돼 부실공사를 초래해온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26일부터 4월13일까지 서울시주택국과 중구 서초구를 대상으로 연건평 1천평이상의 중대형건축물 5백73곳의 건축허가및 유지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1백15건에 이르는 비위사실을 적발,최선길도봉구청장(54·전노원구청장)등 관계공무원 64명을 무더기로 징계,문책하도록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관련기사 9면>

감사원은 특히 이 과정에서 서울시에 등록된 1천9백58명의 건축사 가운데 무려 48%에 이르는 9백49명이 위법시공된 건축물을 적법한 것으로 조사서를 작성해 행정관서에 제출한 사실을 적발,업무정지등 행정조치하도록 서울시장에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주택국및 중구,서초구등은 지난 91년부터 지난 4월까지 건축허가및 설계변경 허가업무를 처리하면서 20여차례에 걸쳐 건폐율및 용적률율을 초과한 건축허가신청을 건축사의 허위보고에 따라 그대로 허가처리해왔다는 것이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경춘철교 전망쉼터 ‘경춘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30일 월계동에서 열린 ‘노원경춘마루 및 경춘선숲길 연장구간 준공식’에서 경춘마루 조성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경춘선숲길 연장 및 경춘마루 준공 세리머니, 시설 라운딩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경춘선숲길 연장구간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까지 이어지는 약 870m 구간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준공으로 월계동에서 공릉동을 거쳐 화랑대까지 연결되는 총 6.8km의 경춘선숲길 전체 녹지축이 마침내 하나의 선형으로 완전하게 연결됐다. ‘경춘마루’는 중랑천 경춘철교 위에서 음악분수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망 쉼터다. 실제 열차 모양을 형상화한 쉼터와 전망 공간이 특징이며, 기존 엘리베이터를 개선하고 계단을 연장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오는 15일 정식 개관을 앞둔 경춘마루는 향후 월계동과 경춘선숲길을 대표하는 새로운 수변 여가 명소로 자리 잡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경춘철교 전망쉼터 ‘경춘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감사원은 이에따라 양갑서울시건축지도과장(46·현주택국장),최선길전노원구청장(53·현도봉구청장),안종관전노원구부구청장(59·현중랑구부구청장)이승구전노원구도시정비국장(50·현도봉구도시정비국장)등 4명을 징계토록 요구했다.
1993-06-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