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5∼6명 정밀분석
김춘도순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6일 검찰의 증거보완수사 지시에 따라 이에대한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사고직후 촬영한 채증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고현장 부근의 시위에 단순가담한 대학생 1백80여명가운데 3∼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소환,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3∼4명외에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 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에 신원파악을 지시했다.
경찰은 채증사진이 확보된 이들 1백80여명 가운데 김순경의 집단폭행에 적극가담한 용의자 5∼6명을 가려내 전원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목격자의 진술과 물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사고현장 부근의 탐문수사를 다시 벌이는 한편 김순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된 송영택군 사진을 토대로 주변 목격자들에게 사진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송군의 여자친구인 이모양(22·호서대3년)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사건당일 송군의 행적에 대해 조사했다.
김춘도순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6일 검찰의 증거보완수사 지시에 따라 이에대한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사고직후 촬영한 채증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고현장 부근의 시위에 단순가담한 대학생 1백80여명가운데 3∼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소환,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3∼4명외에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 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에 신원파악을 지시했다.
경찰은 채증사진이 확보된 이들 1백80여명 가운데 김순경의 집단폭행에 적극가담한 용의자 5∼6명을 가려내 전원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목격자의 진술과 물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사고현장 부근의 탐문수사를 다시 벌이는 한편 김순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된 송영택군 사진을 토대로 주변 목격자들에게 사진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송군의 여자친구인 이모양(22·호서대3년)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사건당일 송군의 행적에 대해 조사했다.
1993-06-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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