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무장세력 수도서 도 교전
【모가디슈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에서 8일새벽 0시부터 30분간(현지시간) 유엔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간에 기관단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유엔군의 무장헬기들이 모가디슈시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
주민들은 7일 자정직후 유엔군 헬기들이 시상공을 낮게 비행했으며 뒤이어 총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고 교전장소는 유엔군 사령부가 소재한 K4 로터리 부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군사작전은 소말리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군 23명이 희생되는 유엔 평화유지군 사상 최악의 피해가 5일 발생한 것과 관련,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들 무장세력에 대한 응징을 결의한 다음날 일어난 것이다.
한편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소말리아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이 필요로 하는 추가 장비와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으며 소말리아에 추가 미군병력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모가디슈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에서 8일새벽 0시부터 30분간(현지시간) 유엔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간에 기관단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유엔군의 무장헬기들이 모가디슈시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
주민들은 7일 자정직후 유엔군 헬기들이 시상공을 낮게 비행했으며 뒤이어 총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고 교전장소는 유엔군 사령부가 소재한 K4 로터리 부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군사작전은 소말리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군 23명이 희생되는 유엔 평화유지군 사상 최악의 피해가 5일 발생한 것과 관련,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들 무장세력에 대한 응징을 결의한 다음날 일어난 것이다.
한편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소말리아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이 필요로 하는 추가 장비와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으며 소말리아에 추가 미군병력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1993-06-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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