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한달맞은 경실련 과기위/양지원위원장(인터뷰)

창립 한달맞은 경실련 과기위/양지원위원장(인터뷰)

입력 1993-06-05 00:00
수정 1993-06-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기정책 비판·대안제시에 역점”/과학적 사고위한 시민운동도 전개

과학기술계의 시민운동전개를 목표로 삼은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산하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양지원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 교수·44)가 1일 창립 한달을 맞았다.

과기위는 창립대회를 통해 정부의 과학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기술주권을 위한 과학기술인의 자세확립,국민 생활의 합리화및 과학적 사고를 위한 시민운동 전개등 3대 추진 방향을 내놓았다.

양교수는 『과학기술인 스스로가 시민운동을 통해 침체된 과학기술계를 혁신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였다』면서 『과학기술인이나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위는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와 함께 특히 우리 생활에 도사리고 있는 비합리적·비논리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과학적 사고를 갖도록 하는 시민운동에 더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그는 우리의 과학기술 개발은 장기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장관이나 연구책임자가 바뀔때마다 정책이뿌리채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책연구과제나 특정연구과제,G­7프로젝트,미디엄 테크등이 과학기술처가 최근 몇년동안 중점과제와 이름을 바꿔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실례라는 것이다.



『과기위의 정책대안 제시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공청회등을 두루 거친 검증된 안일 것입니다』과학기술인들도 현재 상황에 대해 책임 회피가 아닌 겸허한 자세로 반성해야 한다는 그는 『이같은 바탕에서 국민적 합의를 통해 창조적인 연구와 더불어 우리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박홍기기자>
1993-06-0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