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열·식수 개도국중“상위”/IBRD,93년 사회개발지표발표

한국,교육열·식수 개도국중“상위”/IBRD,93년 사회개발지표발표

입력 1993-05-26 00:00
수정 199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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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율 0.9%… 선진국 수준/의료서비스·평균수명 크게 뒤져

의료·교육·건강·환경 등 사회개발지표를 볼 때 한국은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상위권이지만 선진국 수준에는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재무부가 세계은행(IBRD)의 자료를 입수해 25일 발표한 「1백85개국의 사회개발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개도국중 교육열(중등교육 취학률)이나 수돗물을 마실수 있는 기회(위생식수 수혜율),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 등에서는 상위권이지만 평균수명·교육서비스(교사 1인당 인구수),의료서비스(의사 1인당 인구수),영아사망률,1인당 에너지 소비등에서는 하위권이다.

인구가 세계 21위,1인당 국민총생산이 35위인 한국의 강점은 일할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비생산활동 인구를 생산활동 인구로 나눈 비율이 43%로 3번째로 낮았다.이는 소득생활자가 부담해야 할 인구수가 적다는 뜻으로 생산활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얘기다.위생식수 수혜율도 93%로 20위에 올라 생각보다 좋은 편이다.

신문구독률(인구 1천명당 신문구독자수)은 지난 65년의 63명에서지난 75년에는 1백70명으로 늘었으나 90년에는 1백46명으로 뒷걸음쳐 대부분의 다른 사회지표들이 지난 20여년간 나아진 것과 대조를 보였다.

한국의 사회지표를 선진국과 비교하면 인구증가율은 91년 0.9%로 선진국 수준인 0.7%와 비슷했으며 1인당 국민소득은 6천3백30달러(한국은행 발표는 6천5백18달러)로 선진국 평균인 2만5백70달러와는 차이가 많았다.



사회개발지표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복지 및 후생측면을 고려하지 못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적인 사회지표와 인적·물적 자원,소득과 지출 측면등을 종합한 것이다.세계은행이 발표한 사회지표는 각국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와는 다소 수치가 다를 수 있다.<박선화기자>
1993-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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