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제헌의회 새달 5일 소집/신헌법 심의/정부·의회대표 등 참가

러,제헌의회 새달 5일 소집/신헌법 심의/정부·의회대표 등 참가

입력 1993-05-13 00:00
수정 199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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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불라토프,“의회배제는 범법”

【모스크바 AFP 타스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2일 새 헌법안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할 「제헌회의」를 다음달 5일자로 공식 소집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명령을 통해 보수파의회가 국민투표 방식으로 새로운 기본법에 대해 논의하려는 노력을 방해해 왔다고 비난하면서 제헌회의는 새로운 헌법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명령은 새로운 헌법이 언제,어떻게 지난 77년 제정된 현행 헌법을 대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옐친 대통령 공보실은 이에대해 『제헌회의는 새로운 헌법인 공식 발효되는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제헌회의는 이 작업을 6월10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보실은 이어 제헌회의는 88개 소속 공화국및 지역의 대표와 대통령,의회 각정파 대표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현행 법률은 옐친대통령에 반대하고 있는 인민대표대회만이 헌법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헌법을 제정할 권한을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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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은 의회를 제쳐놓으려는 어떠한 기도도 범죄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이같은 기도는 러시아를 분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3-05-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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