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련 협력 논의/북 NPT복귀 촉구/양국외무 회담

한·말련 협력 논의/북 NPT복귀 촉구/양국외무 회담

입력 1993-04-20 00:00
수정 1993-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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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문호영특파원】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9일 마하티르 총리를 예방한데 이어 압둘라 바다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및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장관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가 지난달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직후 이를 재고토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하티르총리와 압둘라장관은 북한핵문제는 이스라엘의 핵개발문제와 비교해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아시아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면서 유엔등 국제기구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장관은 마하티르 총리에게 오는 5월23일 서울에서 열리는 태평양 경제협의회(PBEC)총회 참석때 김영삼대통령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보다 깊이있는 논의를 가질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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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측은 이날 회담에서 방산협력확대등구체적인 협력사업및 자국 농수산물의 대한수출 등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04-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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