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 금융부문 통합/농어민 지원 별도기관 설립

농·수·축협 금융부문 통합/농어민 지원 별도기관 설립

입력 1993-04-15 00:00
수정 1993-04-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 농수산 발표에 해당단체 반발

정부는 농·수·축협등 3개 생산자단체의 기능을 금융업무 중심의 신용사업에서 유통·가공위주의 경제사업으로 크게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수·축협의 개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4일 열린 국회농림수산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오는 5월말까지 농수산지원조직을 정비·보강해 경제사업기능을 대폭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는 농·수·축협의 신용사업부문을 통합해 별도의 금융기관을 설립,농어민을 위한 전문금융기관으로 육성시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어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농·수·축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동시에 하는 다기능조합이어서 전문성이 부족하고 농업금융과 축산금융이 분리되어 있는등 문제점이 많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개편방안에 대해 농·수·축협은 『신용사업부문이 통합될 경우 현재 유지되고 있는 체제가 전면 붕괴되고 농·수·축협의 존재여부조차 불투명해진다』며 크게 반발,정부방침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호선농협중앙회장과 이방호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긴급히 의견을 나누고 통합저지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1993-04-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