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침몰 10명 사망·실종/북양수산 소속… 포클랜드근해서

원양어선침몰 10명 사망·실종/북양수산 소속… 포클랜드근해서

입력 1993-04-11 00:00
수정 199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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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기철기자】 지난 9일 하오10시쯤 남대서양 영국령 포클랜드섬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북양수산(대표 지정삼·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85의1)소속 파나마선적 오징어잡이 트롤선 세레쿤다 3호(선장 양병도·33·부산시 남구 광안2동 1254)가 기관고장으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있던 선원 29명 가운데 선장 양씨 등 한국인 선원 10명이 실종되고 2항사 오유목씨(27·전남 순천시 오천동 87)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13명 등 19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들에의해 구조됐다고 구조선원들이 10일 상오 북양수산에 알려왔다.

사고직후 현장에는 영국공군소속 헬기 4대와 다른 선박 4척이 긴급 출동,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기상상태가 나빠 생존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선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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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도(선장) ▲정태만(1항사·30·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618의2) ▲이상철(3항사·23·경남 하동읍 바지리 611) ▲노희성(2갑원·34·전주시 이도2가 510의21) ▲곽경태(기관장·46·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3가 114) ▲장현우(1기원·30·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340) ▲김광열(냉동사·42·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153) ▲백남철(통신장·33·부산시 남구 용호4동 454의25) ▲김치완(1기사·37·대전시 중구 대흥2동295) ▲김종근씨(조기장·46·부산시 북구 학장동 57의9)

1993-04-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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