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가/경력쌓기 해외전 많다/개인전이 72%… 미·일 등 집중

한국공예가/경력쌓기 해외전 많다/개인전이 72%… 미·일 등 집중

입력 1993-04-05 00:00
수정 199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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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화랑 등서 열기 일쑤

한국공예가들의 해외전은 개인전이 가장 많고(72%),장소는 일본과 미국(77%)에 편중돼 있으며,장르별로는 도예전이 절반(49%)을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내유일의 공예전문지 월간 「미술공예」4월호 「한국공예가들의 해외전」특집에서 집계됐다.미술자료전문가 김달진씨(국립현대미술관자료실)는 이 특집에 기고한 「한국공예 해외전,외국공예 국내전 20년 소사」에서 이같은 조사와 함께 해외에서 열린 한국공예전의 이모저모를 소상히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껏 해외에서 열린 한국공예 해외전은 약 2백건.이 가운데 개인전이 전체의 7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룹전이 18%,공모전 입상·입선작 전시가 10%였다.

장소는 일본 46%,미국 31%,유럽 14%,기타(9%)로 대부분 일본과 미국 두나라에 집중돼 있다.

장르별로는 도예전이 49%로 해외전의 절반을 차지했으며,이어 섬유(25%),금속(18%),종합전(5%),목칠공예(3%)순이었다.

이같은 한국공예가들의 해외전은 지난 해부터 급증,90년 17건,91년18건에서 지난해에는 31건으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해외에서 개인전을 많이 가진 공예가는 도예가 오천학씨,섬유예술가 박숙희·정경연씨,도예가 원경환씨 순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의 작가들이 도쿄 뉴욕 로스앤젤레스 파리등지의 한국문화원이나 대학교내 화랑등 현지 관객들의 발길이 잘 닿지않는 장소에서 경력쌓기 위주의 해외전을 갖고있어 보다 내실있는 해외전이 기획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1993-04-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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