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 이달 최고위관리 회담

대만­중국 이달 최고위관리 회담

입력 1993-04-01 00:00
수정 199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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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문서 인증 등 분쟁해소 협정 체결

【대북 AFP AP 연합】 대만은 이달중 중국과 사상 최고위급관리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 관리가 31일 밝혔다.

대중국 접촉을 담당하는 대만 반관영단체인 해협교류기금회(SEF)의 구진익 사무총장은 4월 하순 싱가포르에서 개최예정인 양국 대화당사자들간의 역사적인 회담을 앞두고 4월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구총장은 4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동안 북경을 방문,중국의 대대만 접촉창구인 해협관계협회(ARATS) 고위관리들과 만나 「(고진보 SEF의장과 왕도함 ARATS 의장간의)싱가포르 회담에 관한」비정치적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총장은 이밖에도 분실 등기우편문제,두나라 정부가 발행한 합법문서의 인증문제 등 상호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2개 협정을 중국측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총장의 발표는 대만 최대야당인 민진당(DPP)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 회담 참관을 신청했으나 대만정부에 의해 거부당한 민진당 의원들은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SEF및 중국과의 접촉을 담당하는 기타 단체들의 예산심의를 거부하겠다고 경고했다.
1993-04-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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