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안광구씨(인터뷰)

특허청장 안광구씨(인터뷰)

입력 1993-03-09 00:00
수정 1993-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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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개발·상품화 적극 지원”/특허관리 전산화… 발명홍보에도 비중

『국내 기업체들이 국제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방안을 찾는 한편 발명인식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기술의 기업화에 힘쓸 것입니다』

안광구신임특허청장(51)은 『기술보호주의의 국제화에 있어 국내 기업들과 국민들에게 특허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다지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특허청의 심사·심판업무 이외에도 발명에 대한 홍보와 특허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전산화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신기술의 사업화촉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평가,신용보증기금의 경제성 평가등을 거쳐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이나 금융기관의 자금대출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으로 신기술이 경제성을 지녔는데도 불구하고 지원을 못받아 사업화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한·미통상현안인 지적재산권에 대해 그는 『양국의 예민한 사안인 만큼 이미 추진해 오고 있는 대응방안들을 청의 책임실무자들과 함께 신중히 논의하고 검토한뒤 보완등을 통해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잡지 월드 이코노믹 포럼을 인용,『최근 3년사이에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싱가포르·대만·홍콩·중국보다 뒤지고 있다』면서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기술의 개발과 상품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청장은 지난63년 제1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한뒤 상공부 산업정책관,특허청 항고심판소장,상공부 기획관리실장·제2차관보등을 두루 역임하며 「한국 산업의 생산성론」「일본기업,왜 강한가」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박홍기기자>
1993-03-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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