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말 궁정동 안가서 받아/창당방해 1년전부터 자주 접촉/검찰,오늘 소환… 철저규명 방침/용팔이사건 수사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발생 1년여전부터 이택희·이택돈 전의원을 접촉하는등 일부야당의원을 접촉하면서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7일 장세동씨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두 이씨중 한사람의 소개로 86년초반부터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두 이씨를 만났으며 86년말부터는 이들에게 만날때마다 거액의 정치자금을 직접 제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두 이씨가 87년 「4·13호헌조치」가 발표되고 신한민주당의 분열이 거의 확실시되던 4월초에 장씨를 만나 범행을 논의하고 거액의 행동자금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두이씨가 검찰진술에서 아직까지 장씨이외의 이해구 당시 안기부 1차장과 박철언 안기부장 2특보등 이 사건에 개입한 다른 안기부 고위관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씨가 두 이씨를 만나 나눈 대화내용,만날 것을 먼저 제의한 인물과 두 이씨의 요구사항및 장씨가 이들에게 제공한 자금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이에 따라 8일 출두할 장씨를 상대로 두 이씨와 논의한 내용등이 법에 저촉되는지를 조사한뒤 신병처리를 결정하고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폭력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장씨가 이미 5공청산과정에서 10개월의 실형을 복역한 바 있어 검찰이 장씨를 구속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한물간 인물만 처벌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현재 장씨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만한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고 있으나 장씨가 완강하게 부인할 경우를 대비해 당시 사건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6일 하오『두 이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후에 보고받아 이 사건에는 직접개입하지 않았다』면서 『8일 검찰에 개인변호사와 함께 출두,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발생 1년여전부터 이택희·이택돈 전의원을 접촉하는등 일부야당의원을 접촉하면서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7일 장세동씨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두 이씨중 한사람의 소개로 86년초반부터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두 이씨를 만났으며 86년말부터는 이들에게 만날때마다 거액의 정치자금을 직접 제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두 이씨가 87년 「4·13호헌조치」가 발표되고 신한민주당의 분열이 거의 확실시되던 4월초에 장씨를 만나 범행을 논의하고 거액의 행동자금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두이씨가 검찰진술에서 아직까지 장씨이외의 이해구 당시 안기부 1차장과 박철언 안기부장 2특보등 이 사건에 개입한 다른 안기부 고위관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씨가 두 이씨를 만나 나눈 대화내용,만날 것을 먼저 제의한 인물과 두 이씨의 요구사항및 장씨가 이들에게 제공한 자금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이에 따라 8일 출두할 장씨를 상대로 두 이씨와 논의한 내용등이 법에 저촉되는지를 조사한뒤 신병처리를 결정하고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폭력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장씨가 이미 5공청산과정에서 10개월의 실형을 복역한 바 있어 검찰이 장씨를 구속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한물간 인물만 처벌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현재 장씨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만한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고 있으나 장씨가 완강하게 부인할 경우를 대비해 당시 사건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6일 하오『두 이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후에 보고받아 이 사건에는 직접개입하지 않았다』면서 『8일 검찰에 개인변호사와 함께 출두,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1993-03-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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