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 특유의 멋 펼쳐/장연순개인전,12∼17일 문예진흥원서

섬유예술 특유의 멋 펼쳐/장연순개인전,12∼17일 문예진흥원서

입력 1993-03-08 00:00
수정 199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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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삼베 이용,삶의 모습 형상화

섬유예술의 섬세하고 독특한 멋을 접할수 있는 장연순개인전이 12일부터 17일까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762­5231)에서 열린다.

비교적 넓은 공간인 미술회관 전시장을 장식할 장씨의 작품은 성근 가제를 30∼40겹 겹쳐서 질감을 강조하고 우리 고유의 삼베 자연색을 이용하여 삶의 모습을 형상화한 섬유입체 설치작업.염색한 가제와 탈색한 삼베가 드러내는 환상적인 색감의 조화가 독자적인 분위기를 창출해낸다.작품의 크기또한 일반 섬유예술작품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대형들로 가로 세로의 크기가 수미터를 넘는 것들이다.

오랜 침묵의 세월을 지나 10년만에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 이 작가는 강함과 부드러움,거대한 스케일과 섬세함이 하나가 되어 진지한 모습의 원형을 잘 나타내는 작가란 평을 듣는다.동양과 서양의 예술이 융합된 그의 조형세계는 융합 확산과 같은 음률을 느끼게 한다.

이화여대 생활미술과와 동대학원을 나온후 대한민국공예대전과 미술대전에서 3회 특선경력을 갖고있다. 작업과 함께 명지실업전문대학과 이화여대에서 후학을 키우고 있다.

1993-03-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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