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혁당 사건 신영복씨의 옥중사색집
지난 68년 통혁당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20년 20일을 복역한뒤 88년 가석방된 신영복씨의 옥중사색기록.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사형수로 수감되어 있을 당시의 사색노트와 안양·대전·전주교도소를 전전하면서 가족들에게 띄운 엽서와 삽화중 친구와 가족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왔던 것을 영인본으로 엮었다.
2백30장에 달하는 작은 엽서속에 한자한자 또박또박 눌러쓴 글과 그림을 통해 우리는 지은이의 조용하면서도 견고한 정신영역을 느낄 수 있다.
신영복지음 너른마당 9천원.
지난 68년 통혁당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아 20년 20일을 복역한뒤 88년 가석방된 신영복씨의 옥중사색기록.
남한산성 육군교도소에서 사형수로 수감되어 있을 당시의 사색노트와 안양·대전·전주교도소를 전전하면서 가족들에게 띄운 엽서와 삽화중 친구와 가족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왔던 것을 영인본으로 엮었다.
2백30장에 달하는 작은 엽서속에 한자한자 또박또박 눌러쓴 글과 그림을 통해 우리는 지은이의 조용하면서도 견고한 정신영역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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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03-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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