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한푼도 안받겠다”/김 대통령 기자간담

“정치자금 한푼도 안받겠다”/김 대통령 기자간담

입력 1993-03-05 00:00
수정 199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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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구조 개검토… 선거공영체 입법화/궁정동안가 모두 철거… 공원 조성/남은 인사는 철저한 검증후 임명

김영삼대통령은 4일 『앞으로 재임기간동안 기업인을 포함하여 어떠한 사람으로부터도 단 한푼의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고 『정치자금 문제의 개선없이 부정부패의 척결은 불가능하다』고 지적,『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정치자금법·정당법·선거법 개정의 골격을 만들어 국민의 동의를 얻어 입법조치토록 당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청와대가 소유하고 있는 1만5백평규모의 「안가」(안전가옥)12동을 헐어 공원으로 조성,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어느 누구로부터도 단 한푼의 돈을 받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정치자금을 일체 받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 정치사에 큰 변화이며 하나의 혁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 5년동안은정치자금이나 정경유착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돈 적게 쓰는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정당구조의 재검토,선거공영제의 확대등 방안이 입법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부정부패는 위험수위에 다다랐고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앞으로 공직자 가운데 부정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성역」이 없을 것이며 상하를 가리지 않고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안가를 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은 즉각 착수될 것이며 이야말로 큰 변화이며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김상철서울시장의 사표수리경위를 설명하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그린벨트는 어떠한 이유로도 훼손되어서는 안되며 현재 불법으로 훼손한 그린벨트는 즉각 원상으로 회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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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앞으로 하위직 공무원인사에 있어서는 인사위에서 철저히 검증을 받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겠다』말했다.<관련기사 5·23면>
1993-03-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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