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원 공금 5억 유용/고리주며 예금유치하다 사고/외환은 진주지점

여행원 공금 5억 유용/고리주며 예금유치하다 사고/외환은 진주지점

입력 1993-02-28 00:00
수정 199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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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진주지점의 여행원이 무리한 예금유치경쟁으로 높은 이자로 예금을 끌어들이다 5억여원의 공금을 유용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은행감독원과 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은행 진주지점의 윤혜란씨(26)는 본부의 예금유치 캠페인에 따라 3년전부터 친지들의 소개로 여유자금을 갖고있는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기로 하고 1백억원대의 예금을 유치,정상이자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고객들의 구좌에서 돈을 빼내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윤씨가 지난 3일 대한교보 본점에 8천만원의 송금을 의뢰한 진주영업점 정모양에게 수기 무통장입금증을 주었다가 다시 회수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대한교보 진주영업점 간부들의 고발로 드러났다.

윤씨는 검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1993-02-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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