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범 경호실장(차기정부 청와대 참모진 프로필)

박상범 경호실장(차기정부 청와대 참모진 프로필)

입력 1993-02-18 00:00
수정 199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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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실 산증인… 별명 “불사조”

지난 90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으로 자리를 옮길때까지 20여년동안 청와대경호실에서 주로 대통령의 근접경호를 담당한 경호실역사의 산증인이다.

고 박정희대통령때부터 김영삼차기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명의 대통령을 경호하게 됐다.

고려대 법학과출신에다 해병대간부후보출신의 예비역대위,합기도7단의 무술실력을 갖춘 최초의 「문민경호실장」이다.

매우 조용한 성격으로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듣고있다.

경호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림자경호의 대가」라는 별명과 함께 죽을 고비를 수차례나 넘겨 「불사조」라는 별명도 들었다.

제대후인 71년 그의 무술실력과 두뇌를 탐낸 박종규당시경호실장이 적극권유해 공채로 경호실에 들어왔다.

79년 10·26사건때는 궁정동식당에서 수행경호중 김재규당시중앙정보부장 부하들의 기습사격으로 4발의 총탄을 맞았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유일한 생존자다.

유도·합기도등 무술실력이 뛰어나 경호실내 최고수의 한사람으로 꼽혔다.

부인 정명희여사(48)와의 사이에2남1녀를 두고 있다.
1993-02-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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