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5대 1 경쟁… 여경은 무려 35대 1/간부후보 응시자 90%가 전문대졸 이상
구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경직과 경찰간부후보직등 경찰관채용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관채용인원은 예산문제등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원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찰공무원법에 따르면 경찰관채용은 신규채용의 경우 순경과 경정은 공개경쟁시험으로 뽑고 경위는 경찰간부후보 선발시험합격자와 경찰대학 졸업생가운데서 임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최근 5년동안의 경찰직 전체지원율을 보면 89년에는 6천9백78명 모집에 2만8천5백81명이 지원,4대1의경쟁율을 보였다가 91년에는 8천1백51명 모집에 3만8천5백82명이 응시,4·7대1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5천7백97명 정원에 4만3천7백14명이나 몰려 7.5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순경직 공채시험의 경쟁률만 보면 89년부터 지난해까지 3.9대1,4.5대1,4.6대1,7.5대1로 해마다 큰폭으로 올랐으며 특히 지난달 말에 마감한 올해 1차모집에서는 1천2백19명 모집에 1만4천5백63명이나 원서를 내 12대1이나 됐다.여경의 경우는 1백79명을 뽑는데 6천3백명이 지원해 35대1의 폭발적인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 올해 42기생을 모집한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지난 2일 지원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정원에 1천4백32명이 몰려 28.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1%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91년에는 같은 모집정원에 8백52명이 응시,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1천백85명이 원서를 내 23.7대1로 경쟁률이 높아졌었다.
결국 2년만에 지원자가 2배 가까이나 증가한 셈이다.
또한 응시자격도 고교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로 해놓고 있으나 올해 응시자의 90%이상이 전문대졸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응시생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검사와 필기시험,종합적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들은 경찰종합학교에서 1년동안 초급간부교육을 받은 뒤 경위로 임용된다.
이밖에 경찰대학도 89년이후 지원자가 조금씩 줄어 왔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백68명이나 많은 1천68명이 응시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의 7.5대1에서 8.9대1로 상승했다.
이같이 경찰관시험의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취업난 가중이 큰 이유지만 경찰직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졌기 때문으로도 풀이돼 경찰은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찰직지원자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은 경찰과 그업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반증하는것』이라면서 『이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채용인원은 90년의 9천6백96명에서 올해에는 3천6백여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앞으로 더 감축될 것으로 보여 경찰관이 되는 길은 더욱 「좁은 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손성진기자>
구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경직과 경찰간부후보직등 경찰관채용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관채용인원은 예산문제등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원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찰공무원법에 따르면 경찰관채용은 신규채용의 경우 순경과 경정은 공개경쟁시험으로 뽑고 경위는 경찰간부후보 선발시험합격자와 경찰대학 졸업생가운데서 임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최근 5년동안의 경찰직 전체지원율을 보면 89년에는 6천9백78명 모집에 2만8천5백81명이 지원,4대1의경쟁율을 보였다가 91년에는 8천1백51명 모집에 3만8천5백82명이 응시,4·7대1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5천7백97명 정원에 4만3천7백14명이나 몰려 7.5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순경직 공채시험의 경쟁률만 보면 89년부터 지난해까지 3.9대1,4.5대1,4.6대1,7.5대1로 해마다 큰폭으로 올랐으며 특히 지난달 말에 마감한 올해 1차모집에서는 1천2백19명 모집에 1만4천5백63명이나 원서를 내 12대1이나 됐다.여경의 경우는 1백79명을 뽑는데 6천3백명이 지원해 35대1의 폭발적인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 올해 42기생을 모집한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지난 2일 지원접수를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정원에 1천4백32명이 몰려 28.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1%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91년에는 같은 모집정원에 8백52명이 응시,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1천백85명이 원서를 내 23.7대1로 경쟁률이 높아졌었다.
결국 2년만에 지원자가 2배 가까이나 증가한 셈이다.
또한 응시자격도 고교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로 해놓고 있으나 올해 응시자의 90%이상이 전문대졸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응시생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검사와 필기시험,종합적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들은 경찰종합학교에서 1년동안 초급간부교육을 받은 뒤 경위로 임용된다.
이밖에 경찰대학도 89년이후 지원자가 조금씩 줄어 왔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백68명이나 많은 1천68명이 응시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의 7.5대1에서 8.9대1로 상승했다.
이같이 경찰관시험의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취업난 가중이 큰 이유지만 경찰직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졌기 때문으로도 풀이돼 경찰은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찰직지원자가 부쩍 늘고 있는 것은 경찰과 그업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반증하는것』이라면서 『이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채용인원은 90년의 9천6백96명에서 올해에는 3천6백여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앞으로 더 감축될 것으로 보여 경찰관이 되는 길은 더욱 「좁은 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손성진기자>
1993-0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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