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감독작… 50개도시 개봉 “성시”
미국 할리우드영화에 밀려 가까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영국영화계가 한 작품의 대성공으로 신바람이 났다.
현재 미국 50개 도시에서 동시개봉되고 있는 영국영화「크라잉 게임」이 바로문제작이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될 때만해도 이렇다할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날이갈수록 『근래 보기드문 수준작이라는 평이 널리퍼지면서 최근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극장들 앞에는 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천사」「늑대들의 회사」등 감동적 주제가 강한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아일랜드 출신의 닐 조던감독(42)이 메가폰을 든 작품이다.
작가로도 명성이 높은 조던은 할리우드의 영화평론가들로부터 실력있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흥행에는 번번이 실패해오다 이 영화로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르게 됐다.
조던감독은 이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까닭을『정치 인종 섹스 테러 종교등 사회의 모든 분야를 적극적인 시각으로 살펴 삶의 방향을 제시하려 했기때문』이라고 나름대로 풀이했다.이 영화는 IRA,즉 아일랜드군 요원인 주인공 퍼거스가 포로로 잡은 영국군 흑인병사를 처치하지 못해 징계처분을 당하게되자 런던의 사창가로 도망갔다가 그곳에서 사랑·충성,그리고 용기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로 펼쳐진다.
퍼거스역을 맡은 스테판 레아는 IRA를 다룬 「천사」에서도 출연,조던감독과 호흡을 잘 맞췄으며 「크라잉 게임」으로 미국비평가협회가 주는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포로로 잡힌 영국군 흑인 병사의 연인으로 나오는 제이 데이비드슨(25)도 이 한편의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 할리우드영화에 밀려 가까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영국영화계가 한 작품의 대성공으로 신바람이 났다.
현재 미국 50개 도시에서 동시개봉되고 있는 영국영화「크라잉 게임」이 바로문제작이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될 때만해도 이렇다할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날이갈수록 『근래 보기드문 수준작이라는 평이 널리퍼지면서 최근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극장들 앞에는 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천사」「늑대들의 회사」등 감동적 주제가 강한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아일랜드 출신의 닐 조던감독(42)이 메가폰을 든 작품이다.
작가로도 명성이 높은 조던은 할리우드의 영화평론가들로부터 실력있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흥행에는 번번이 실패해오다 이 영화로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르게 됐다.
조던감독은 이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까닭을『정치 인종 섹스 테러 종교등 사회의 모든 분야를 적극적인 시각으로 살펴 삶의 방향을 제시하려 했기때문』이라고 나름대로 풀이했다.이 영화는 IRA,즉 아일랜드군 요원인 주인공 퍼거스가 포로로 잡은 영국군 흑인병사를 처치하지 못해 징계처분을 당하게되자 런던의 사창가로 도망갔다가 그곳에서 사랑·충성,그리고 용기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줄거리로 펼쳐진다.
퍼거스역을 맡은 스테판 레아는 IRA를 다룬 「천사」에서도 출연,조던감독과 호흡을 잘 맞췄으며 「크라잉 게임」으로 미국비평가협회가 주는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포로로 잡힌 영국군 흑인 병사의 연인으로 나오는 제이 데이비드슨(25)도 이 한편의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워싱턴=이경형특파원>
1993-02-0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