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비자금 일부 고위공무원 수뢰설/검찰,재무과장 소환 확인작업

현대중 비자금 일부 고위공무원 수뢰설/검찰,재무과장 소환 확인작업

입력 1993-01-29 00:00
수정 199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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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8일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상공부 전현직 고위공무원과 관련은행 관게자들에게 뇌물로 건네졌다는 정보를 입수,사실확인작업에 나섰다.검찰은 신한은행에서 압수한 이 회사의 출금전표가운데 지난 12월1일자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난 「상공부 2천4백만원」과 「EXIM KEB」외 2천3백90만원」이 실제로 관계공무원과 은행직원들에게 전달됐다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이 회사 재정부 이상규 재정부장(구속중)과 임양희재무과장(36)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정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상공부의 전현직 공무원들에게 1백만∼5백만원씩 모두 1천5백만원을 건네줬으며 수출입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영문약자인 「EXIM」과 「KEB」 임직원들에게도 50만∼3백만원씩 전달했다는 것이다.

1993-01-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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