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매출 부진”/트리 등 장식비용 줄여(업계 새경향)

백화점업계 “매출 부진”/트리 등 장식비용 줄여(업계 새경향)

입력 1992-12-25 00:00
수정 199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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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모의 분위기는 호텔과 백화점의 외부를 밝히는 화려한 장식에서부터 시작된다.그러나 올해에는 서울시내 대부분의 호텔과 백화점들이 연말 치장비용을 대폭 줄였다.장기간의 경기부진에다 대선바람에 파묻혀 매출증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이맘때면 으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오색의 안개등으로 건물 전면을 화려하게 장식해서 손님을 끌던 백화점과 호텔들의 이번 연말 장식비용이 지난해보다 20∼30%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연말 장식비용으로 1억1천5백만원을 썼으나 올해에는 9천5백만원으로 17%를 줄였다.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썼던 자재를 다시 쓰고 전등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장식비를 지난해의 8천4백만원에서 올해에는 5천4백만원으로 35%를 삭감했다.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보다 23%를 줄인 7천9백60만원을 썼다.백화점들의 올해 연말 장식비용은 철마다 한번씩 바꾸는 외관 장식비용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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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비용을 줄이는 추세는 호텔업계도 마찬가지이다.호텔신라는 지난해 연말 5천만원을 사용했으나 올해에는 4천만원으로 20%를 줄였다.

1992-1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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