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대선관여 자제를”/특정후보에 편향적 활동 공명 저해

“사회단체 대선관여 자제를”/특정후보에 편향적 활동 공명 저해

입력 1992-12-03 00:00
수정 199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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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후보측의 선거활동중지도 촉구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일 최근 일부 사회단체가 특정후보자에 대해 편향적인 활동을 벌이는등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고 있다고 판단,각 후보자들과 주요 사회단체에 공한을 보내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이날 각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공한을 통해 각종단체등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는 한편,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대표 최형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변형윤),한국여성유권자연맹(대표 신락균),민주동우회(대표 이용희),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 (대표 함세웅),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표 소준렬)등 28개 주요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각후보 선거운동에 대한 개입을 자제해주도록 요청했다.

선관위는 민자당 김영삼후보에게 지난달 29일 이북5도청년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공약성 발언을 한데 대해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5도청년연합회에 대해서는 공명선거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선관위는 또 이날하오 김수환추기경·한경직목사·서의현조계종총무원장등 종교지도자들에게도 공한을 보내 공명선거실현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3만3천2백여 교회·성당·사찰등 종교시설의 책임성직자들에게 일제히 발송된 이 공한에서 윤위원장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온 자랑스런 전통을 지니고 있는 종교가 이번 대선에서도 적극 나서 흑색선전·인신공격·금품제공 등 망국적인 불법선거운동이 절대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선관위가 협조를 요청한 주요 사회단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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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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