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담은 재일동포 삶/도쿄거주 작가 4명 작품전(교민소식)

사진에 담은 재일동포 삶/도쿄거주 작가 4명 작품전(교민소식)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11-30 00:00
수정 199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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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장에 일상생활 담담히 표현/“양국민 이해의 폭 넓히려고 마련”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

재일한국인 사진작가 김정곤씨(44)가 이끄는 「포토스페이스 바람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신주쿠(신숙)에서 멀지않은 나카노(중야)에서 사는 교포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1백60여장의 사진작품이 선보이고 있다.포토스페이스 바람의회는 나카노에 사는 교포사진작가들이 지난 78년 만든 사진동우회.

김씨 등 4명이 출품한 사진작품들은 나카노역 바로밑에 있는 「꿈의 거리」 옥외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작품들은 가정생활·운동회·어린이들이 노는 모습,한국음식점 등 여러가지 일상생활의 편린들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어느 한 가정의 삶의 모습을 6개월동안 담은 작품과 몇년전에 찍었던 작품들도 들어 있다.

출품회원들은 지난 10년이상 재일한국인들의 생활을 사진에 담아오고 있으며 사진잡지도 발간했다.

김씨는 『국적이 다르다는이유로 아파트 입주를 거절당한뒤 사진을 통해 한국인들의 생활을 일본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진동우회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도 같은 취지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한성여고 통학 안전 강화 위한 현장방문 실시

한신 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8일 한성여고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한신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성여자고등학교장, 성북구의회 의원, 서울시 교통실 생활안전과 및 성북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교 주변 교통환경과 통학로 안전 실태를 살폈다. 한성여고 인근은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교통 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선제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성여고와 한성여중 사이 도로를 현재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오르막)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잇길은 양방향 도로 옆에 협소한 보행로가 있으며 급격한 도로 내리막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것은 물론 보행로가 좁아 학생들이 보도를 넘어 도로로 통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측은 해당 사잇길을 일방통행(오르막)으로 변경한 후 확보된 공간으로 보행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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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의 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또 『일본인들이 지나가다 한번이라도 발을 멈추고 사진작품을 본다면 「재일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만난다」는 의미에서 성공』이라고 했다.<도쿄=이창순특파원>
1992-11-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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