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합작 장려규정 신설
국가안전기획부는 23일 북한이 지난 4월 마르크스·레닌주의 퇴조 등에 따른 시대적 상황변화를 반영,제3조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용어를 완전삭제하는 등 헌법내용을 대폭 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설6면>
안기부는 이날 북한은 내외정세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4월9일 개최됐던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 종전 11장 1백49조이던 헌법을 대폭 개정,전문및 7장 1백71조의 신헌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안기부는 그러나 북한이 기본적인 공산주의혁명노선을 고수하고 있음을 은폐하기 위해 아직까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헌법개정은 지난 72년의 6차 개정이후 20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로써 북한헌법은 48년9월2일 제정이래 7차례에 걸친 개정기록을 갖게 됐다
안기부가 입수·발표한 개정헌법에 따르면 북한은 그들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종전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계승하여 창조적으로 현실에 적용한 것』으로 표현했으나 개정헌법에서는『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으로 수정했다.
개정헌법은 또 「외국인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보장규정」및 「외국인·외국법인과의 기업합영과 합작을 장려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대외적 경제개방정책을 채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23일 북한이 지난 4월 마르크스·레닌주의 퇴조 등에 따른 시대적 상황변화를 반영,제3조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용어를 완전삭제하는 등 헌법내용을 대폭 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해설6면>
안기부는 이날 북한은 내외정세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4월9일 개최됐던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 종전 11장 1백49조이던 헌법을 대폭 개정,전문및 7장 1백71조의 신헌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안기부는 그러나 북한이 기본적인 공산주의혁명노선을 고수하고 있음을 은폐하기 위해 아직까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헌법개정은 지난 72년의 6차 개정이후 20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로써 북한헌법은 48년9월2일 제정이래 7차례에 걸친 개정기록을 갖게 됐다
안기부가 입수·발표한 개정헌법에 따르면 북한은 그들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종전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계승하여 창조적으로 현실에 적용한 것』으로 표현했으나 개정헌법에서는『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으로 수정했다.
개정헌법은 또 「외국인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보장규정」및 「외국인·외국법인과의 기업합영과 합작을 장려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대외적 경제개방정책을 채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1992-1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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