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농업협상 강력 반발/미테랑성명/“합의조건 미비”선언 채택 방침

불,농업협상 강력 반발/미테랑성명/“합의조건 미비”선언 채택 방침

입력 1992-11-19 00:00
수정 199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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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미는 이틀간 워싱턴회담

【파리 AP 로이터 연합】 오일시드(유지작물)등 농산물보조금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협상이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가운데 프랑스는 전세계적이고 균형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지적,미­EC간 협상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이 주재한 관계장관회의를 마친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프랑스는 EC의 공동농업큉책(CAP)과 양립할 수 없는 어떠한 EC측의 공약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이와함께 의회에 GATT 협상상황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협상에 대한 프랑스측의 입장을 밝히는 선언문 채택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나기 앞서 프랑스의 한 라디오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농산물 교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지난 5월 채택된 CAP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언론인들은이와관련,프랑스 정부가 합의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농민들의 폭동이 야기될 것이며 또 합의를 거부한다고 해도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필연적인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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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1-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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