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건설사 3백96곳/10월까지/자금난 악화·경기침체 여파

부도건설사 3백96곳/10월까지/자금난 악화·경기침체 여파

입력 1992-11-15 00:00
수정 199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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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건설경기침체로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4백여개사로 집계됐다.

14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체 15개사 ▲전문건설업체 1백42개사 ▲중소주택건설업체 2백39개사등 모두 3백9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백60개사) 늘어났다.

이처럼 부도업체가 늘고 있는 것은 정부의 각종 건축규제조치등에 따른 수주물량의 감소와 자금난 악화 때문이며 연말까지 건설경기침체국면이 지속될 경우 부도업체는 5백개사를 넘을 전망이다.

특히 일반건설업및 전문건설업면허 신규발급으로 전체업체수가 배이상 늘어 1만4천여개사에 달할 전망이어서 내년에도 과열수주경쟁으로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부도업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한편 일반및 특수공사업체의 부도율도 지난 89년 0.1%,90년 0.3%,91년 0.99%에서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1.55%로 4년새 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2-11-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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