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전달한 대한항공(KAL)보잉747기 사건의 블랙박스 해독자료는 그 결정적인 내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과 프랑스 항공전문가들이 주장했다.
러시아 시사주간지 「리테라투르나야 가제타」는 11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프랑스 항공전문가 미셸 브렁과 미국인 전문가 존 케펠이 해독자료를 분석한 결과,진상규명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의문점들이 제기됐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통례상 조종실내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인데 러시아정부가 한국측에 전달한 대화기술문에는 ▲한두개의 하찮은 설명 외에 조종실내의 승무원간 대화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조종사의 어투가 때때로 납득할수 없을 정도이고 ▲일본 나리타공항 관제탑과의 대화녹음도 이질적인 글구로 표현하는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러시아측의 오역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러시아 시사주간지 「리테라투르나야 가제타」는 11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프랑스 항공전문가 미셸 브렁과 미국인 전문가 존 케펠이 해독자료를 분석한 결과,진상규명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의문점들이 제기됐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통례상 조종실내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인데 러시아정부가 한국측에 전달한 대화기술문에는 ▲한두개의 하찮은 설명 외에 조종실내의 승무원간 대화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조종사의 어투가 때때로 납득할수 없을 정도이고 ▲일본 나리타공항 관제탑과의 대화녹음도 이질적인 글구로 표현하는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러시아측의 오역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1992-1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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