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수출 전기·첨단제품으로 다양화

가전품수출 전기·첨단제품으로 다양화

입력 1992-11-13 00:00
수정 199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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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어컨 3.7배·캠코더 4.4배 팔아

가전제품 수출 시장이 중남미·중동·중국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품목도 일부 주력 제품에서 전기제품과 첨단제품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산 가전제품의 수출은 TV·VCR·전자 레인지·CDP(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 등 이른바 4대 주력 품목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올들어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전기제품과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위성수신용TV 등 첨단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10월말까지 냉장고 9천7백만달러,세탁기 2천만달러,에어컨 3천5백만달러등 1억7천만달러 상당의 전기제품을 수출했고 LDP·위성수신 TV·캠코더 등 첨단제품도 7천만달러 상당을 수출해 이들 제품의 수출이 전체 가전제품 수출(16억8천만달러)의 15%를 넘어섰다.

올해 수출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과 비교하면 캠코더가 4.4배,에어컨이 3.7배 늘었고,냉장고도 지난해보다 60%가량 증가한 것이다.

금성사도 세탁기·냉장고 등 전기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부터 가전제품의 본고장인 일본에 위성수신용TV·VCR를 수출하고 있다.



대우전자도 공기방울 세탁기·냉장고 등 전기제품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1992-1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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