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적체 심화/필기 합격해도 실기 보려면 한달

운전면허시험 적체 심화/필기 합격해도 실기 보려면 한달

김민수 기자 기자
입력 1992-11-08 00:00
수정 199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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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야간에도 기능시험/서울경찰청/강서시험장서 시범운영키로

운전면허시험 적체가 심해 신청후 3개월 가량 기다려야 차례가 온다.

지난달말 현재 전국의 차량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서고 운전면허취득자가 모두 1천1백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서울시내 강서 강남 도봉 등 3개 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전국의 시험장마다 면허를 따기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서울의 경우 필기시험에 합격한뒤 기능시험(코스·주행)을 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17만1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능시험을 치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한달이나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거쳐 실기시험을 치르기까지는 3개월 정도의 시일이 필요하다.

서울 강서면허시험장의 경우 1·2종 보통기능시험을 기다리는 지원자는 7만여명에 달해 지원후 실제시험을 볼때까지 보통 30∼45일이상 기다려야 한다.강남면허시험장도 1·2종기능시험까지 7만3천여명의 응시자가 대기하고 있으며 기능시험까지 한달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경찰은 운전면허시험 지원자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9일부터 야간에도 기능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시내 3개뿐인 면허시험장 가운데 지원자가 가장 많이 밀려있는 강서면허시험장을 「야간 기능시험 시범시험장」으로 지정,기능시험시간을 적체현상이 풀릴때까지 현재의 상오9시∼하오5시에서 상오9시∼하오10시까지로 5시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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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서울 서대문 마포등 강서면허시험장 관할 7개구에 거주하는 주민가운데 시간에 쫓기거나 빨리 시험을 보기를 바라는 지원자는 어느정도 도움을 받게 됐다.<김민수기자>
1992-1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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