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장관 크리스노퍼 유력/클린턴 신행정부 누가 등용되나

국무장관 크리스노퍼 유력/클린턴 신행정부 누가 등용되나

입력 1992-11-06 00:00
수정 199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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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샘넌의원·파월 등 거론/상무 헨리 시스네로스 거명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다음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공화당 집권12년동안 와신상담하며 재기의 칼을 갈아온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차기정부 요직에 등용될 전망이다.이번 정권교체로 12개의 각료직은 물론 모두 8천5백개의 관직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각료직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국무장관=전직 외교관인 워런 크리스토퍼,하원 외교위 위원장인 리 해밀턴의원,그리고 하원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스티븐 솔라즈 의원이 차기 국무장관감으로 거명되고 있다.특히 크리스토퍼는 카터행정부시절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밑에서 국무차관을 역임했으며 클린턴 대통령당선자는 가장 존경하는 공인중 하나로 크리스토퍼를 언급했었다.

▲국방장관=샘 넌 상원 군사위 위원장,콜린 파월 합참의장,리스 애스핀 하원군사위 위원장,그리고 패트 슈뢰더 하원의원이 유력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재무장관=뚜렷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은 상태지만 뉴욕시를 재정파산위기에서 구해낸 것으로 유명한 라자드 프레레스사의 펠릭스 로하틴과 뉴욕소재 투자은행인 골드맨 새시사의 공동회장 로버트 루빈이 거명되고 있다.특히 로버트 루빈은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실무 책임자를 맡은 바 있으며 오랫동안 민주당 선거자금 모집책으로 활동해 왔다.

▲법무장관=텍사스에서 법학강의로 명성이 높은 여교수 바버라 조던이 유력시되고 있다.의회 의원을 역임한 그녀는 몇년전부터 민주당이 백악관을 탈환하게 되면 법무장관 적임자로 점찍혀왔다.

▲상무장관=샌 안토니오 시장을 역임한 헨리 시스네로스가 거명되고 있다.그는 클린턴 정권인수팀의 일원이며 미국내 스페인계의 지도자이기도 하다.미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역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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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1-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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