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자유무역 실현”/당선뒤 첫 회견/강력한 대외통상압력 예고

클린턴,“자유무역 실현”/당선뒤 첫 회견/강력한 대외통상압력 예고

입력 1992-11-06 00:00
수정 199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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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활성화 최대역점/중동회담 등 외교정책은 현기조 유치/빠르면 오늘 정권인수작업 착수

【리틀록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제42대 미대통령당선자는 4일 미외교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미경제활성화를 국내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을것이라고 선언했다.

클린턴은 이날 리틀록의 아칸소주지사관저 밖에서 당선확정후 첫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인수전까지는 부시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임을 상기시키면서 『어떤 국가이든 이 전환기에 나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우호적인 태도는 부시대통령에게 완전히 협력해주는것』이라며 외교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미국의 적대세력들이 정권인수기간동안 미국의 결의를 의심한다면 이는 큰 실수가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턴은 중동평화회담,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상,구소련에 대한 지원,세계무역회담의 진전,유고사태 중재,소말리아 난민구호활동등 부시의 외교정책을 계속해 나갈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특히 국내경제활성화에 최대역점을 둘것이라고 선언,『쉽지는 않겠지만 고용창출,성장,미국민의 소득증대등 미경제력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않을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냉전의 시대는 끝나고 이제 우리는 세계경제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역설하고 『우리는 (세계경제시대에) 자유경쟁의 도전을 제압할 기회를 갖게됐으며 이를 실현할수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해 확고한 경제및 무역통상정책을 펼쳐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당선자는 내년 1월20일로 예정된 만12년만의 민주당정권출범에 대비,빠르면 5일 정권인수반장을 임명하는등 정권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인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백악관이웃에 정권인수 준비 사무실을 마련했다.

클린턴 진영은 1월20일 취임식까지 정권인수인계작업을 원활히 추진하기위한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경제활성화방안,외교정책의 기본 방향, 대의회관계정립,취임 1백일 계획등 국내외정책의 골간을 전반적으로 재검토·정립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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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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