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범죄가운데 중산층 자녀의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주최로 열린 「청소년범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세미나」에서 충남대 전광희교수(사회학)가 발표한 「가족제도의 변동과 청소년범죄」를 통해 밝혀졌다.
전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5년 전체 청소년범죄자 6만2천여명가운데 중산층 자녀는 7.1%인 4천3백90명에 불과했으나 90년에는 전체 10만5천여명가운데 16.7%인 1만7천6백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류층 자녀의 구성비는 75년 92.7%에서 90년 82.7%로 크게 낮아졌으며 상류층 청소년의 범죄율은 지난 15년동안 0.4∼0.6%수준에 머물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주최로 열린 「청소년범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세미나」에서 충남대 전광희교수(사회학)가 발표한 「가족제도의 변동과 청소년범죄」를 통해 밝혀졌다.
전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5년 전체 청소년범죄자 6만2천여명가운데 중산층 자녀는 7.1%인 4천3백90명에 불과했으나 90년에는 전체 10만5천여명가운데 16.7%인 1만7천6백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류층 자녀의 구성비는 75년 92.7%에서 90년 82.7%로 크게 낮아졌으며 상류층 청소년의 범죄율은 지난 15년동안 0.4∼0.6%수준에 머물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1992-10-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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