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없는 구금 국가배상”/서울민사지법 판결

“영장없는 구금 국가배상”/서울민사지법 판결

입력 1992-10-16 00:00
수정 199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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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민사지법 여상훈판사는 15일 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장 김종식씨(25·전한양대총학생회장)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임의동행한뒤 사후 긴급구속영장없이 일반영장으로 구속한 것은 영장주의에 어긋나는 불법 구금』이라며 『국가는 김씨에게 1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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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비록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더라도 국가안전기획부가 김씨를 연행,구속한 것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였던 만큼 연행한 때로부터 구속시점까지는 영장없는 임의동행에 해당한다』면서 『따라서 수사기관은 사후긴급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연행시점부터를 구금일수로 처리해야 함에도 일반영장으로 구속해 2일동안 김씨를 불법 구금,정신적 고통을 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1992-10-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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