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마루 의원직사퇴 요구 확산/일 야의원 등 20명 단식 돌입

가네마루 의원직사퇴 요구 확산/일 야의원 등 20명 단식 돌입

이창순 기자 기자
입력 1992-10-07 00:00
수정 199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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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야당과 지방의회및 시민들이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됐던 일본정계의 막후 실력자 가네마루(김환) 전자민당부총재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야당인 민사당의 오우치(대내)위원장이 5일 가네마루씨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자 사회·공명·공산등 모든 야당들이 이에 동조,국회소환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야당의원및 노조지도자 20명은 6일 수뢰사실이 밝혀진 집권자민당의 가네마루 신(김환신)전부총재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3일간의 시한부단식에 들어갔다.

사회당의원등 이들 20여명은 일본서부 사가현소재 기차역인근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또 일본의 1백여개 지방의회도 가네마루의원이 관련된 운송회사 도쿄 사가와 규빈(동경좌천급편)의 거액 정치자금스캔들의 철저한 규명과 정치윤리의 확립,가네마루씨의 의원직 사퇴등을 요구하는 결의와 의견서를 채택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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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도 지난 1일 가네마루 전자민당부총재가 정치활동을 재개하자 그의 의원직 사퇴와 정치자금스캔들의 철저규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도쿄의 시부야공원앞에서는 릴레이단식투쟁과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같은 항의시위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1992-10-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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