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퇴폐영업 유흥업소/이용자 명단 공개/내무부 방침

심야·퇴폐영업 유흥업소/이용자 명단 공개/내무부 방침

입력 1992-10-01 00:00
수정 1992-10-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무부는 30일 제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종 유흥업소의 건전영업분위기가 크게 이완될 것을 우려,연말까지 유흥업소등의 심야및 퇴폐영업단속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이용자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서울 방배동 카페골목,부산 서면로터리등 유흥업소가 밀집된 전국 2백83개 취약지구에 경찰과 행정공무원이 상주,감시할 수 있는 상설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시장,군수,구청장과 경찰서장이 책임을 지고 단속토록 했다.

내무부는 또 일선기관의 단속활동상황을 불시에 확인·점검해 추진실적이 부진한 지역의 기관장은 엄중 문책하고 무허가 업소에 대해서는 경찰,수도사업소,한전 등과 합동으로 영업장을 강제 폐쇄하고 관할세무서에 특별세무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1992-10-0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