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마인∼다뉴브 운하/착공 32년만에 개통/북해∼흑해 연결

라인∼마인∼다뉴브 운하/착공 32년만에 개통/북해∼흑해 연결

박강문 기자 기자
입력 1992-09-25 00:00
수정 199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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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박강문특파원】 유럽의 라인강·마인강·다뉴브강을 연결하는 총연장 1백71㎞의 라인­마인­다뉴브운하가 완성돼 25일 개통된다.이 운하가 착공 32년만에 완공됨으로써 북해에서 흑해에 이르는 장장 3천5백㎞의 유럽관통 물길이 뚫리게돼 유럽대륙의 수송에 큰 기여를 하게됐다.

모두 50억마르크(약2조5천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한 이 운하에는 16개의 갑문이 마련돼 1백m의 고지대까지 선박이 통과할 수 있게 돼있다.이 운하에는 너비 55m,홀수선 2.5m의 2천t급이하 선박만 통행이 허용된다.

「꿈의 운하」로 불리는 이 운하가 뚫림으로써 그동안 흑해의 오데사를 출발,보스포러스와 지브롤터해협을 거쳐 장장 6천5백㎞를 항해해야만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도착하던 화물선들이 항로를 3천㎞가량 줄일 수 있게됐다.

1992-09-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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