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골란고원 일부반환 시사/라빈총리

「이」,골란고원 일부반환 시사/라빈총리

입력 1992-09-10 00:00
수정 199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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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지 고려없이 시리아와 평화없다”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9일 중동평화에 대한 대가로 이스라엘이 점령중인 골란고원의 일부를 시리아에 반환할 용의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평화협정의 대가로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전부반환할 것을 희망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시리아와의 평화관계는 협정체결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같이 시사하고 『그러나 이집트에 시나이반도 전역을 반환한 선례와는 달리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지난 67년 전쟁에서 점령한 골란고원의 일부를 시리아에 반환할 의향이 있음을 명백히 했다.

라빈 총리는 골란고원의 영토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리아와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해 점령지 반환에 반대하는 리쿠드당등 야당측 주장을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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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은 또 이스라엘의 목표는 중동평화를 위해 평화협정만을 기초로 할 것이 아니라 평화협정과 점령지 반환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시리아와의 협상은 이같은 토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1992-09-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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