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판서 금품 강탈/한패 6명 영장

도박판서 금품 강탈/한패 6명 영장

입력 1992-09-07 00:00
수정 199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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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산경찰서는 6일 조면덕씨(29·무직·강남구 논현동 149의 26)등 6명을 특수강도및 상해,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진한씨(21·무직·전과5범·성동구 마장동 761의 7)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하는일 없이 시내를 배회하다 알게된 이들은 지난달 29일 조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김종길씨(31·운전사)집에서 노름을 하다 돈을 잃자 조씨와 짜고 지난달 30일 흉기를 들고 김씨집에 들어가 포카판을 벌이고 있던 미국인 로이 해리씨(40·미국유나이트항공사 기장)와 김씨의 머리를 흉기로 때린뒤 노름판돈과 시계등 2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1992-09-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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