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좌·우익 시위 돌입/로스토크시 3천명 몰려… 유혈 우려

독 좌·우익 시위 돌입/로스토크시 3천명 몰려… 유혈 우려

입력 1992-08-30 00:00
수정 199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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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크 AFP AP 로이터 연합】 수천명의 독일 좌익및 우익 급진주의 세력은 29일 양측간 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예정대로 구동독지역 로스토크시를 중심으로 독일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인 시위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약 3천명의 폭동 진압경찰을 로스토크 시내 일원에 투입해 시위대를 태우고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 검문검색을 강화,예상되는 좌·우익 충돌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위는 초기에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나치주의에 반대하는 무정부주의자·학생·자유주의자등으로 구성된 2천∼3천명의 시위대들은 이날 신나치주의자들이 지난 5일동안 야간공격을 가했던 로스토크시 교외의 리히텐하겐에 있는 외국인 난민수용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는 멀리 슈투트가르트·프랑크푸르트·라이프치히등지로부터 버스·기차·승용차등을 이용해 로스토크로 몰려들었다.

1992-08-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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