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중기대출비율 평잔기준으로 산정/연내 변경 방침

은행 중기대출비율 평잔기준으로 산정/연내 변경 방침

입력 1992-08-11 00:00
수정 1992-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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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은행의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산정방식을 빠르면 연말까지 평균잔액기준으로 변경키로 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은행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출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은 월말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월중 금융기관에 대한 평균대출금으로 나누는 계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 의무비율을 맞추기 위해 월중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월말에 일시적으로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자는 금년말까지 전산작업을 완료하여 우선 은행만이라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을 월중 대출금총액의 평균잔액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평균잔액을 나누어 산출하는 방식을 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법을 택할 경우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더욱 확대해야 할것으로 예상되며 임의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사례도 방지될 것으로 보인다.

1992-08-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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