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문제 해결에 최선”/노 대통령 민자 간부들에 당부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노 대통령 민자 간부들에 당부

입력 1992-06-12 00:00
수정 199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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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의 지름길 인식”/“성실한 자세로 대국민 봉사”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1일 『민자당은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민생문제의 성실한 해결이 최선의 득표활동이라는 기본인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민자당의 중앙당 실·국장,정책위전문위원,시·도사무처장 등 72명을 청와대로 초치,『각 정당이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실질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어 앞으로의 모든 정치일정에서 야당은 대선을 겨냥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파상적인 정치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민자당은 민주·번영·통일의 과업을 완수하여 금세기내에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을 이룩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할것』이라면서 『각자가 정권재창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깊이 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중시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모델의 개발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표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1992-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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