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 최선… 결과 승복” 강조/공정경선 되도록 조치 요청/이종찬 후보
극한대립양상을 보이던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은 노태우대통령과 이종찬후보가 16일 하오 청와대에서 전격회동,노대통령이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을 종용한데 대해 이후보가 수용할 뜻을 비침으로써 파국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3면>
노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겸해 2시간15분동안 진행된 이후보와의 단독 요담에서 『경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후보는 승복하겠다는 취지로 응답을 했다고 노대통령이 설명한 것으로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이 전했다.
김수석은 『단독요담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얘기가 오고갔는지 알 수 없지만 노대통령은 이후보의 말을 경선거부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나는 앞으로도 엄정중립의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자유경선의 여건이 조성되도록 당사무처에 지시하겠다』고 이후보에게 약속했다.
김수석은 여건조성이 어떠한 조치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합동연설회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석토록 하는등 불공정한 것을 공정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이후보진영에서 주장하는 김영삼후보추대위해체와 「불공정인사」의 문책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비약적』이라고 말하고 수용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이후보가 『토론이 없는 합동연설회는 무의미하다』고 한데 대해 『합동연설회는 후보 본인의 소신과 정책,정견발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후보에게도 유리하다』고 지적하며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김수석은 이후보진영에서 요구하는 전당대회연기문제에 대해 『그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전당대회 이틀을 남겨둔 시점에서 연기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이후보가 『노대통령에게 건의할 말이 있다』는 뜻을 청와대측에 전한데 대해 노대통령이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후보는 이자리에서 『자유경선이 세몰이 경선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으며 김후보추대위의 설치 등으로 공정성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노대통령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보고에 따르면 두후보 진영에서 모두 불평하고 있다』면서 『최선이 아니면 차선의 방법으로라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득했다.
노대통령은 『경선에서 누가 당선되고 누가 패배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를 어떻게 맺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극한대립양상을 보이던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은 노태우대통령과 이종찬후보가 16일 하오 청와대에서 전격회동,노대통령이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을 종용한데 대해 이후보가 수용할 뜻을 비침으로써 파국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3면>
노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겸해 2시간15분동안 진행된 이후보와의 단독 요담에서 『경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후보는 승복하겠다는 취지로 응답을 했다고 노대통령이 설명한 것으로 김중권청와대정무수석이 전했다.
김수석은 『단독요담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얘기가 오고갔는지 알 수 없지만 노대통령은 이후보의 말을 경선거부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나는 앞으로도 엄정중립의 자세를 견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자유경선의 여건이 조성되도록 당사무처에 지시하겠다』고 이후보에게 약속했다.
김수석은 여건조성이 어떠한 조치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합동연설회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석토록 하는등 불공정한 것을 공정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이후보진영에서 주장하는 김영삼후보추대위해체와 「불공정인사」의 문책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비약적』이라고 말하고 수용가능성이 희박함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이후보가 『토론이 없는 합동연설회는 무의미하다』고 한데 대해 『합동연설회는 후보 본인의 소신과 정책,정견발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후보에게도 유리하다』고 지적하며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김수석은 이후보진영에서 요구하는 전당대회연기문제에 대해 『그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전당대회 이틀을 남겨둔 시점에서 연기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이후보가 『노대통령에게 건의할 말이 있다』는 뜻을 청와대측에 전한데 대해 노대통령이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후보는 이자리에서 『자유경선이 세몰이 경선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으며 김후보추대위의 설치 등으로 공정성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노대통령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보고에 따르면 두후보 진영에서 모두 불평하고 있다』면서 『최선이 아니면 차선의 방법으로라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득했다.
노대통령은 『경선에서 누가 당선되고 누가 패배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를 어떻게 맺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992-05-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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