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밀어붙이기」 대선체제 가동/정 대표 후보선출과 향후전략

국민당/「밀어붙이기」 대선체제 가동/정 대표 후보선출과 향후전략

윤승모 기자 기자
입력 1992-05-16 00:00
수정 199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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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생책 부각에 주안점/홍보공세속 무소속 영입 병행예상

국민당은 15일 전당대회에서 정주영대표를 대통령후보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대선준비에 들어갔다.

정대표의 대권도전은 이미 예고된 것이므로 이날의 후보선출 전당대회는 사실상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그러나 국민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정주영대통령후보」를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당내외 일각의 「대권도전 회의론」을 털어버리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후보확정을 계기로 국민당은 늦어도 6월초까지는 당을 준선거체제로 전환,밀어붙이기식의 대국민 홍보·설득 공세를 펼 계획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대표의 지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정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은 『저변의 지지도는 단연 우세』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따라서 국민당의 대권전략은 이같은 「정대표 지지분위기」를 표로 현실화시키기 위한 홍보전략 수립과 조직구성에 치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전문가」「잘 살게 해줄 사람」등의 구호가 말해주듯 국민당은1차적으로 경제분야에 초점을 맞춘 이미지 메이킹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획기적인 정책공약의 개발」을 위해 당정책기구를 5개 정책연구실로 확대개편해 놓은 상태이다.국민당은 이같은 외형적 토대위에 ▲국토개발 ▲사회개혁 ▲민족자긍심 고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을 입안,주1회씩 계속될 신문광고시리즈를 통해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표 공략을 위해 김동길최고위원을 활용하는 한편 당보부록 형식의 「여성저널」잡지를 매달 발행해 유권자들에게 친근감 있게 접근한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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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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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직확대를 위해서는 변정일당선자(서귀포·남제주)영입에 이어 허모·정모씨 등 무소속당선자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교육중앙협의회와 통일청년중앙협의회 등 사조직 활성화 대책도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승모기자>
1992-05-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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