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은 「무대응」… 저쪽운 「파장공세」/「대선」 악영향 우려… 당내결속에 주력/김후보측/공세 수위 조절속 선대기구 대폭 확대/이후보측
민자당 교육원매각파문이 진정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이종찬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후보추대위해체요구 등 정치공세를 강화했고 김후보측은 이를 일축하고 있어 양 진영간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매각 문제가 당내문제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태의 조기수습에 부심.
김후보측은 일단 교육원 매각문제가 당무사항인 만큼 김후보추대위에서 거론할 문제는 아니라며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추대위 대표간사인 김윤환전총장이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사실에 난감해하는 표정.
○김 전총장 지목에 난감
그러나 김후보진영은 교육원매각파문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이날 상하오에 걸쳐 추대위사무실과 민주계사무실에서 별도의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연설회준비및 수도권 대의원포섭상황을 재점검하며 경선채비에 박차.
김종호총괄간사를 비록,김용채 이치호 권해옥의원 등은 이날 하오 약식간부회의를 열고 6일 상오11시 청주,하오4시 대전에서 잇따라 개인연설회를 개최한 뒤 7일에는 춘천에서 연설회를 갖기로 결정.
이에따라 김후보진영은 이날 ▲연설회소집및 대의원에 대한 통보계획 ▲찬조연사 선정 ▲연설회진행 시나리오등 각 분야별로 책임자를 선정.이와관련,한 관계자는 『김대표이외의 찬조연사는 3명 정도로 하고 개인연설회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로 잡고 있다』면서 『김대표의 연설시간도 15분에서 20분 정도가 될것』이라고 설명.
한편 추대위 명예위원장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시내 조선호텔에서 권익현씨등 50여명의 추대위 간부들과 만찬을 같이하며 결속을 다짐.
○“추대위해체 안될말”
○…김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이후보측이 추대위해체와 김전총장등 3인에 대한 인책을 요구한 것과 관련,『경선의 조용한 연못에 또 한번 돌을 던졌다』며 이후보를 비난.
이웅희대변인은 『추대위해체요구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전제,『추대위는 이후보진영의선거대책기구와 같은 성격으로 추대위를 해체하라는 것은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단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맹공.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측은 그동안 주장해온 전당대회 정견발표및 합동연설회개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날 이후보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대표를 지지하는 인사들의 문책을 강력 요구하는등 수위높은 강공책을 구사.
이후보는 이날 광화문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LA흑인폭동사태를 예로 들면서 『정상적 인간감정이 표출못되고 억압·좌절될때 다른 쪽으로 분출된다는 교훈을 얻어야할 것』이라고 말해 자유경선이 보장안될 경우 불행한 사태가 올수 있음을 경고.
이후보는 ▲합동연설회및 전당대회개최 ▲노태우대통령의 뜻을 왜곡전파한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김윤환전총장,최형우정무1장관 등에 대한 문책 ▲왜곡전파된 당총재의 뜻을 무기로 작위적으로 구성된 김영삼후보추대위의 즉각 해체등 3개항의 요구사항을 피력.
이후보는 특히 『자유경선원칙이 끝내 거부될 경우 국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를 관철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마치 야당식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듯한 인상.
이후보는 『노대통령이 항상 주창해온 6·29선언의 마지막 이정표이기도한 숭고한 자유경선정신이야말로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이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제,『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경선과정은 정책대결이라기보다는 세몰이에만 몰두,그 과정에서 이상스러운 현상들이 표출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강조.
이후보는 자신이 『2∼3일이내에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런 제안들이 중대결심의 첫 단계』라면서 『이러한 요구들은 정당한 것이므로 곧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선거대책위원들과 협의,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예고.
○김용환씨 추가선임
○…이후보진영은 이날 하오 중앙선거대책위를 열어 대책기구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박태준최고위원으로부터 교육원부지매각 파문의 진상을 설명듣고 대응책을 협의.
이후보측은 중앙선거대책위운영위원으로 기존의 7인 중진협인사와 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외에 윤길중고문과 공화계의 김용환의원을 추가선임.
또 이광로의원을 전국구담당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역구및 전국구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정책평가위원들을 모두 망라해 대책위원으로 선임.
이후보는 『교육원매각사건은 그동안 당이 비민주적으로 운영돼온 적폐의 산물』이라며 『조속히 당무회의를 소집,명백히 당내의 적법한 협의절차를 무시하고 이뤄진 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더이상의 정치공세는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
심명보본부장은 『교육원사건을 경선에 이용하거나 반사이익이라도 얻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다만 몇가지 쟁점에 대한 절차적 문제만 해명되길 바랄뿐이다』고 부연.
이날 회의에서는 경선양상이 일반 국민들에게 과열로 비치는 것을 지양키 위해 선거대책본부의 박태준명예위원장,채문식위원장,심명보본부장이 2일중 여의도 김대표추대위사무실을 방문해 상호 페어플레이를 다짐키로 결정.
한편 이후보는 이날 저녁 상의클럽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 50여명과 만찬을 갖고 대의원 득표활동대책을 논의.<이목희·김현철기자>
민자당 교육원매각파문이 진정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이종찬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후보추대위해체요구 등 정치공세를 강화했고 김후보측은 이를 일축하고 있어 양 진영간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매각 문제가 당내문제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태의 조기수습에 부심.
김후보측은 일단 교육원 매각문제가 당무사항인 만큼 김후보추대위에서 거론할 문제는 아니라며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추대위 대표간사인 김윤환전총장이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사실에 난감해하는 표정.
○김 전총장 지목에 난감
그러나 김후보진영은 교육원매각파문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이날 상하오에 걸쳐 추대위사무실과 민주계사무실에서 별도의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연설회준비및 수도권 대의원포섭상황을 재점검하며 경선채비에 박차.
김종호총괄간사를 비록,김용채 이치호 권해옥의원 등은 이날 하오 약식간부회의를 열고 6일 상오11시 청주,하오4시 대전에서 잇따라 개인연설회를 개최한 뒤 7일에는 춘천에서 연설회를 갖기로 결정.
이에따라 김후보진영은 이날 ▲연설회소집및 대의원에 대한 통보계획 ▲찬조연사 선정 ▲연설회진행 시나리오등 각 분야별로 책임자를 선정.이와관련,한 관계자는 『김대표이외의 찬조연사는 3명 정도로 하고 개인연설회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로 잡고 있다』면서 『김대표의 연설시간도 15분에서 20분 정도가 될것』이라고 설명.
한편 추대위 명예위원장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시내 조선호텔에서 권익현씨등 50여명의 추대위 간부들과 만찬을 같이하며 결속을 다짐.
○“추대위해체 안될말”
○…김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이후보측이 추대위해체와 김전총장등 3인에 대한 인책을 요구한 것과 관련,『경선의 조용한 연못에 또 한번 돌을 던졌다』며 이후보를 비난.
이웅희대변인은 『추대위해체요구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전제,『추대위는 이후보진영의선거대책기구와 같은 성격으로 추대위를 해체하라는 것은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단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맹공.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측은 그동안 주장해온 전당대회 정견발표및 합동연설회개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날 이후보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대표를 지지하는 인사들의 문책을 강력 요구하는등 수위높은 강공책을 구사.
이후보는 이날 광화문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LA흑인폭동사태를 예로 들면서 『정상적 인간감정이 표출못되고 억압·좌절될때 다른 쪽으로 분출된다는 교훈을 얻어야할 것』이라고 말해 자유경선이 보장안될 경우 불행한 사태가 올수 있음을 경고.
이후보는 ▲합동연설회및 전당대회개최 ▲노태우대통령의 뜻을 왜곡전파한 손주환청와대정무수석,김윤환전총장,최형우정무1장관 등에 대한 문책 ▲왜곡전파된 당총재의 뜻을 무기로 작위적으로 구성된 김영삼후보추대위의 즉각 해체등 3개항의 요구사항을 피력.
이후보는 특히 『자유경선원칙이 끝내 거부될 경우 국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를 관철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마치 야당식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듯한 인상.
이후보는 『노대통령이 항상 주창해온 6·29선언의 마지막 이정표이기도한 숭고한 자유경선정신이야말로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이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전제,『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경선과정은 정책대결이라기보다는 세몰이에만 몰두,그 과정에서 이상스러운 현상들이 표출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강조.
이후보는 자신이 『2∼3일이내에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런 제안들이 중대결심의 첫 단계』라면서 『이러한 요구들은 정당한 것이므로 곧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선거대책위원들과 협의,다음 단계의 대응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예고.
○김용환씨 추가선임
○…이후보진영은 이날 하오 중앙선거대책위를 열어 대책기구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박태준최고위원으로부터 교육원부지매각 파문의 진상을 설명듣고 대응책을 협의.
이후보측은 중앙선거대책위운영위원으로 기존의 7인 중진협인사와 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외에 윤길중고문과 공화계의 김용환의원을 추가선임.
또 이광로의원을 전국구담당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역구및 전국구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정책평가위원들을 모두 망라해 대책위원으로 선임.
이후보는 『교육원매각사건은 그동안 당이 비민주적으로 운영돼온 적폐의 산물』이라며 『조속히 당무회의를 소집,명백히 당내의 적법한 협의절차를 무시하고 이뤄진 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더이상의 정치공세는 자제하는 듯한 분위기.
심명보본부장은 『교육원사건을 경선에 이용하거나 반사이익이라도 얻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다만 몇가지 쟁점에 대한 절차적 문제만 해명되길 바랄뿐이다』고 부연.
이날 회의에서는 경선양상이 일반 국민들에게 과열로 비치는 것을 지양키 위해 선거대책본부의 박태준명예위원장,채문식위원장,심명보본부장이 2일중 여의도 김대표추대위사무실을 방문해 상호 페어플레이를 다짐키로 결정.
한편 이후보는 이날 저녁 상의클럽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 50여명과 만찬을 갖고 대의원 득표활동대책을 논의.<이목희·김현철기자>
1992-05-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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