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소녀 4년만에 “구조” 요청/당시 7세 최에스더양

실종소녀 4년만에 “구조” 요청/당시 7세 최에스더양

입력 1992-04-23 00:00
수정 199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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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장에 감금” 집에 전화

지난 88년 실종된 딸이 3년6개월만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석봉씨(59·경기도 과천시 과천동412)는 22일 『지난 88년 10월16일 관악구 남현동 집에서 놀러나갔다 실종된 7살난 딸 에스더가 지난 4일 하오 3시10분쯤 이사한 과천 집으로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최씨는 딸이 『경기도 신당에 살고있으며 아저씨가 자주 때리고 문을 잠그고 다녀 나갈 수가 없다』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최씨는 딸에게 정확한 주소를 물었으나 대답을 듣지못했고 경기도에 신당이라는 지명이 두곳이라 과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딸이 실종된뒤 경영하던 목장을 그만두고 전국으로 딸을 찾아다녔다.
1992-04-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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