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5사,작년 “헛장사”/총매출 29% 증가불구 69억 적자

국내 정유5사,작년 “헛장사”/총매출 29% 증가불구 69억 적자

입력 1992-04-18 00:00
수정 199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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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 5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조5백26억원으로 90년의 7조7천7백85억원보다 29.2%가 늘었으나 당기손익(세전)은 90년 4백16억원의 흑자에서 69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그만큼 실속없는 장사를 한 셈이다.

지난해 7월 석유가격이 인하됐음에도 이처럼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석유소비가 18.7%나 늘어났고 수출도 6천8백80만배럴(90년 2천7백20만배럴)에 이르는등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쌍용의 정제시설(10만배럴)증설 및 석유화학시설(48만t)신설,유공의 증설(15만배럴),호남정유의 석유화학시설(50만t)신설등 대규모 시설투자로 지급이자와 감가상각비가 크게 늘어나고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커져 당기손익은 줄어들었다.

극동정유의 세후손익은 90년 1천1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1천6백32억원의 적자를 보였다.유공은 지난해 2백45억원,호유는 4백66억원,경인은 43억원,쌍용은 4백3억원의 세후이익을 올렸다.

1992-04-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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