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반군 대공세/정부군의 수도권거점 2곳 장악

아프간반군 대공세/정부군의 수도권거점 2곳 장악

입력 1992-04-15 00:00
수정 199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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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불라 사임때까지 압박”

【카불·페샤와르 AFP 로이터 연합】 아흐메드 사흐 무사드 무자헤딘 사령관이 이끄는 아프가니스탄 반군은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전략요충지 차리카르시등 정부군 요새 2개 지역을 장악하고 카불에서 50㎞떨어진 지역에서 정부군을 압박하고 있다고 무자헤딘의 한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13년간의 아프간 내전동안 서방의 지원을 받은 반군들에 맞서 아프간 정부를 지원해온 구소련으로 부터의 주된 보급로상에 위치하고 있는 차리카르시와 자발 어스 세라지시가 반군들에게 함락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반군 게릴라들이 현재 카불에서 북쪽으로 40여㎞ 떨어진 바르람 공군기지를 포위,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고 구소련과의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도 무자헤딘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군들은 카불정권의 나지불라 대통령이 사임할 때까지 군사적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리카르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객들도 차리카르시가 이날 아침 반군연합세력들의 수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제3회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참석… 전통시장 활성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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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측의 이같은 공격은 지난 1월 미국과 소련이 아프간 내전종식을 위해 모든 군사적 지원을 중단한데 이어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15인 잠정통치평의회를 오는 4월 이전에 구성키로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합의했다고 발표한 이후 전개된 것이다.
1992-04-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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