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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이 증가율 더높아지난해 기업들은 부동산경기의 퇴조와 극심한 자금난속에서도 여전히 보유부동산을 늘렸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백28개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금융업과 관리대상종목을 제외한 4백87개사의 보유부동산은 지난해말 현재 장부가 기준으로 ▲토지 10조2백32억원 ▲건물 11조1천7백20억원 등 모두 21조1천9백52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한햇동안 자산재평가를 실시,장부가를 현실화한 유공 등 22개사의 자산재평가차액(2조3천8백8억원)을 제외해도 전체 기업의 보유부동산 규모는 전년말의 17조9백68억원에 비해 10.0%(1조7천1백76억원)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조업 3백78개사는 모두 13조5천2백35억원으로 90년보다 9.6%(1조1천8백30억원)늘어난 반면 비제조업 1백9개사는 5조2천9백10억원으로 11.2%(5천3백47억원)증가,비제조업이 제조업보다 보유부동산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부동산경기의 둔화 및 기업자금사정의 악화에도 이처럼 상장기업들의 보유부동산이 증가세를 지속한 것은 사업다각화 및 설비투자확대를 위해 공장부지나 건물 등 부동산 매입에 주력했던 기업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992-04-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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