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형승용차시장 진출/「포텐샤」개발… 현대·대우와 3파전

기아,대형승용차시장 진출/「포텐샤」개발… 현대·대우와 3파전

입력 1992-03-29 00:00
수정 199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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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cc·2,200cc 2종… 각종 첨단장치 장착/가격 「그랜저」웃돌듯… 올 1만3천대 판매 목표

기아자동차가 2천㏄이상 최고급 대형승용차를 내놓아 현대의 그랜져,대우의 임페리얼과 함께 대형차 시장도 3파전을 벌이게 됐다.

지난 88년 10월 「T­카」라는 프로젝트로 대형승용차 개발에 착수한 기아는 총 투자비 2천억원을 들여 3년 6개월만에 「포텐샤」의 개발을 끝내고 오는 4월말쯤 신차발표회와 함께 시판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아가 새로 개발한 포텐샤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집결시킨 자동차』라는 뜻으로 V6DOHC엔진을 장착한 3천㏄급과 멀티밸브 첨단엔진을 탑재한 2천2백㏄급등 두 종류로 시판가격은 동급그랜져의 가격을 약간 웃도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텐샤는 국내 최초의 속도감응형 파워핸들과 프로젝션 헤드램프,전자제어 브레이크 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VIP용 이동식 파워시트등 최첨단 메커니즘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2천㏄ 이상 대형승용차 시장에서는 그랜져가 1만5천5백41대나 팔린데 비해 임페리얼은 고작 1백29대밖에 판매되지 않아 현대자동차가 사실상 시장을 석권했다.



기아는 올해 포텐샤의 판매목표를 1만3천대로 잡고 있다.
1992-03-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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